뉴스
날씨
경북 공항신도시 조성 윤곽..관련 산업.기업 유치도 본격화
공유하기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4월 09일

[앵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앞두고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공항신도시 윤곽이 나왔습니다.

항공 관련 산업과 물류단지, 농식품클러스터 조성을 담은 기본 계획을 올 상반기 마무리한 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주변에
추진하는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항신도시
조성을 위한 중간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항공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농식품 클러스터와
벤처스타트업 창업 관련 연구개발과 지원시설이 들어섭니다.

경북도는 상반기에 진입로를 포함한 기본 계획을 마무리하고 LH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접촉하며
사업자 선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남억 / 경북도 통합신공항 추진본부장]
"사업시행자를 올해 내에 지정할 예정이고 조만간 3-4개 업체 정도 후보군으로 지정해서 올 연말 정도에는 선정할 예정입니다".

항공 산업과 물류 등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베이징 인근 중국 최대 공항이 있는
대흥구 상공계 인사와 국내 항공 물류 업체를 초청해 신도시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중국남방항공은
대흥구 공항 최대 지분을 갖고 있어
투자 참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왕쉰 / 중국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진심으로 경상북도의 새로운 공항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베이징 다싱 공항과도 충분한 교류와 협조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는 항공물류산업 박람회도 개최해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공항건설
후속 절차가 본격화되고 국토부의 민항건설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까지 나오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