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C에 8:6 승리…개막전 설욕

편집부

2023년 04월 03일

[앵커]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어제 NC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습니다.

여) 양 팀 합쳐 23개의 안타가 터진 난타전에서 삼성이 역전에 성공하며 개막전 대패를 설욕했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NC의 주말 2차전.
삼성 수아레즈를 상대로 NC는 구창모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2회 초 NC 마틴의 솔로포와 후속타가 이어지며 석 점 먼저 앞서가는 NC.
이어지는 3회 공격에서도 수아레즈를 공략하며 석 점 더 달아납니다.
점수 6:0

삼성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3회 말 만루 기회에서 한 점 만회에 그치지만,
4회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따라붙습니다.

5회 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잡는 삼성 라이온즈.
피렐라의 안타까지 더해 1사 주자 1 2루.
타석의 강민호
잡아당긴 공.
쭉 뻗는 타구, 좌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강민호 동점 스리런!
경기는 6:6 동점.

6회 말, 계속되는 삼성 공격
김지찬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타석의 구자욱
5구째 받아친 공
우측 애매한 지역으로 떨어집니다.
1루 김지찬 3루 돌아 홈까지 홈 승부!
홈에서! 세이프 됩니다! 김지찬의 믿을 수 없는 주루 플레이
영리한 슬라이딩으로 경기 두 점 차로 벌립니다.

이어 삼성은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우규민과 오승환을 차례로 등판시켰고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끝냅니다.

개막전 0:8 대패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설욕한 삼성은 오는 4일 한화와 3연전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