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디지스트를 비롯해 지역 대학들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첨단기업과 부지,신공항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구미시가 관련 전문인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디지스트는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학.석사 통합 5년제 과정으로 30명을 선발합니다.
경북대도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지역 대학들이 잇따라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10년간 반도체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하고 반도체 인력 수요에 대응한 재직자 맞춤교육과 계약학과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걸림돌인
전문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반도체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최근에 삼성전자와 DGIST가 반도체 계약학과를
맺었고, 경북대는 이미 계약학과를 맺어 있고,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반도체 특성화 학과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반도체 관련 인재를
중점적으로 육성해서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자와 반도체, 첨단소재 등 첨단산업이 발전한 구미시는 부지와 공업용수, 신공항 등 풍부한 인프라에다 관련 전문 인력까지 확보하게 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구미시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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