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시 48분 쯤 불이 나 산불 1단계가 내려졌던 군위군 보현리의 산불이 12시간 44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진화대원 666명과 산불진화장비 51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새벽 1시 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고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림당국은 비닐하우스 용접작업 중 튄 불티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시설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 100미터 이내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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