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에 오늘도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군위군 보현리에서
비닐하우스 용접작업중에 튄 불티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불이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후 7시 기준 진화율은 50%입니다.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22헥타르로 추정되는데,
산림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강풍이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에도 포항시 중산리
차량에서 난 불이 인접한 야산으로 옮겨 붙어, 주불은 1시간 20분 만에 잡혔고
산림 0.1헥타르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성주군 대봉리 야산에서 난 불은
임야 0.5헥타르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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