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서문시장이 현재 자리로 옮겨 문을 연 지 백 년이 됐습니다. ?
서문시장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 ?
윤 대통령 부부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했습니다. ? ?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대구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큰 장’, 서문시장이 백 살을 맞았습니다. ? ?
대구시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곳을 넘어 외국인들도 찾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구시민들은 서문시장이 100돌을 맞은 오늘도
변함없이 친구들과, 또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방문해 하루를 함께했습니다.?
[이태화 /대구시 관음동]
"화재도 인해서 불도 나고 이래서 마음이 좀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서 대구의 명소로, 유명한 명소로 자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도 서문시장에서 주말을 즐겼습니다.?
[김영애/ 창원시 도계동]
"오늘 보니까 남녀노소 많이 오신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도 한 번씩 와서 구경도 하고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요."
윤 대통령 부부도 서문시장을 찾아 100주년 기념식을 함께 했는데, 서문시장과 인연을 강조한 뒤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서문시장은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그렇기에 서문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상인들 역시 현대화 등을 통해 서문시장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
[최원교/ 서문시장 상인]
"일이 있거나 없거나 와서 물건도 구경할 수 있고 소비도 할 수 있고 쉬러도 올 수 있고 그런 공간으로, 편한 공간으로 더 발전되면 좋을 것 같아요."
TBC 남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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