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미시가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에 나서면서
탄소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철보다 10배 이상 강한 탄소 복합재를 개발해
방산 클러스터 유치에도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미시가 탄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산과 항공우주 산업에 필수인
탄소복합재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에 나선 겁니다.
랩 팩토리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이
탄소 소재나 부품을 개발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인
실험이나 시제품 생산, 제작을 지원합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랩 팩토리를 통해서 탄소 소재가 우리 항공우주산업에, 특히 방위산업에 활용되도록
R&D 사업을 통해서 제품화.실용화하고 테스트베드화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구미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와
탄소산업클러스터 시험생산동,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등 풍부한 인프라와 함께
탄소 소재 생산과 방위산업 기업이 포진해
탄소산업 육성에 최적이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 탄소산업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구자근 / 구미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탄소 산업과 방위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정부 사업 공모 유치를 통해서 대한민국 구미산단에 많은 활력을 되찾고 신산업, 미래 먹거리를 유치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구미시는 랩 팩토리 조성사업이 유치되면
방산클러스터 선정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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