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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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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3월 30일

[앵커]
대한민국과 미국 해병대가
포항에서 연합상륙작전을 펼쳤습니다.

사단급 규모의 장병을 비롯해 군함과 항공기,
상륙장갑차 50여대가 투입돼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
정석헌 기자입니다.

[기자]
상륙돌격은 적진에 침투한
한미 해병대 수색부대가 유도한 우리나라 공군과 미 해병대 전투기의 폭격으로 시작됐습니다.

effect (연막탄)

독도함과 마킨 아일랜드함에 탑승해 있던
해병대원들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를 타고
해안으로 과감하게 돌진합니다.

장갑차에서 일사분란하게 내린 해병대원들은
적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거점을 확보합니다.

잇따라 도착한 2진과 3진이 적들에게 화력을 집중합니다.

이어 미국 해병대의 공기부양상륙정이 쏜살같이
해안으로 달려오고 이 배에 탑재돼 있던 경장갑차를 비롯한 전투장비들이 추가 투입됩니다.

다른 해병대원들은
마린온 헬기와 미국의 오스프리등 항공기에 탑승해 적진으로 신속하게 돌격합니다.

항공기와 함정의 화력지원 아래 상륙한
한미 해병대는 목표지역으로 기동해 해안두보를 확보하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유창훈 대령 / 한국 상륙군 여단장]
"이번 훈련으로 한미 해병대의 견고한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해병대는 결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하겠습니다. "

[에릭 올슨 중령 / 미국 상륙군 부지휘관 ]
"이번 훈련은 한반도의 공동방위를 위한 훈련으로 지역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과의 교류입니다."

5년만에 재개된 상륙돌격은 사단급 규모의 장병을 비롯해 군함 30여척과 항공기 70여대, 상륙장갑차 50여대가 투입돼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한미 해병대는 다음달 3일까지 전투력 통합과 상호 운용성 향상을 검증하고
쌍룡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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