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김천시가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실기 시험장을 연말까지 완공하고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 검증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항공기 모양의 드론에 배달할 물건을 매달자
비행을 시작합니다.
김천 스마트 물류센터 예정지에서 혁신도시까지
10km가 넘는 거리를 날아가 물건을 내리자
자동 분류돼 주문자가 찾아갑니다.
드론 물류 서비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를 받기 어려운 지역에
드론 배송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드론을 시험할 실증도시로
전국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는데 대구.경북에서 김천이 유일합니다.
[안대영 / 김천시 미래전략팀장]
"드론 실증도시 등에 선정돼서 생활 물류 배송을 지속해서 실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드론 실증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교육 등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천시는 도심형 드론 물류 서비스를 실증하고, 화재와 재난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사업비 365억 원을 들여 올 연말 완공 예정인 드론 실기시험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거리 비행 드론 자격시험 평가를 수행합니다.
[김충섭 / 김천시장]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김천시를 향후 대한민국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기초 사업이리라 확신합니다."
국내 드론 시장 규모가 2021년 5천억 원에서
2026년 4조 원까지 급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김천시가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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