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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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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03월 23일

[앵커]
영.호남 8개 광역단체장들이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지차체 권한을 확대하자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호남 8개 광역단체장이 울산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초점은 지자체 권한 확대에 맞춰졌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 스스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에는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영호남광역철도망 구축 등 9개 항목이 담겼습니다.

특히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에는
대구산업선 철도 창원 연장과 신공항,대구간 고속철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과 함께 무주 성주 간 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됐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특별법과 함께 지방권한 이양을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기회발전특구라든지, 교육자유특구, 이런 것들에 대해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확실한 지방시대를 여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8개 광역단체장은 또 2038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와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에도 적극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영상취재 김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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