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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주방.서비스 로봇 글로벌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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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3월 21일

[앵커]
경상북도가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주방과 서비스 로봇의 글로벌 제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제조업체나 KT와 협력해 부품 국산화에도 나섰습니다.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서빙 로봇이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합니다.

구미공단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업체 제품입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 업체와 kt,
로봇융합연구원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급과 부품 국산화, 규제 혁신 등
서빙 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하정우 / 베어로보틱스 대표]
"올해 중에 (한국 직원) 70명 정도 채용 계획이고
한국은 계속 직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향후 5년간 늘릴 예정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경북 내에 많은 가게.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들이 요청하면 쉽게,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해서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주방 스마트화 핵심인 주방 로봇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동 로봇이 주방에서 사람 대신 치킨을 튀기고 있습니다.

주방 협동 로봇 제조업체인 뉴로메카는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고 다음달부터 포항 공장을 가동하며 양산에 들어갑니다.

[박종훈 / 뉴로메카 대표]
"포항을 협동 로봇 집적 단지로 만들고요
집적 단지 내에 스마트 키친 설루션과 관련된
K-키친 업체들의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300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포스텍에 관련 학과를 개설해
연구개발과 상용화, 인력 양성을 추진합니다.

주방 스마트화 핵심인 푸드테크 산업은
올해 CES에서 5대 기술 트렌드로 선정됐고
국내 시장 규모만 600조에 이를 정도로
신성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외식 산업에도 로봇 도입이 확산하면서
경북이 주방 스마트화와 서빙 로봇 글로벌
제조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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