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의 밤샘 교섭이
끝내 결렬돼 병원 노조의 파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최종 교섭에 나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해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오늘 새벽
노조측이 협상 중단을 하고
교섭장을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중앙노동위의
직권 중재가 임박한 데다
노조측은 직권중재에 들어갈
경우 산별교섭에서 지부별
교섭으로 들어간다고 밝혀
병원 파업 수위가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병원노조 파업이
13일째로 접어들면서
진료공백이 점차 심해져 환자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