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준공을 앞둔
대구 수성구 한 신축 아파트 입주민들이
제연설비가 불량으로 설치됐다며
설계사와 시공사, 감리 등을 고발했습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4개 건물에서 과압과 과풍량으로
비상구가 열리지 않고 화재 발생 시 연기를 차단하는 설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데
수성소방서가 소방 준공을 내줬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소방서에서 승인 취소 결정이 없으면
준공을 내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수성구에 대해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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