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에 국가산단 4곳이 새롭게 선정되자
구미시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수조 원대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대형사업인 데다 삼성의 구미 투자계획으로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6월 예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발표된 용인시를 비롯해 전국 15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일자리 창출 등 수조 원대 경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구미시는 지역균형발전 논리와 함께
공업용수와 전력 등 기반 시설 완비, 부지 확보, 관련 기업 340여 곳 밀집 등 강점을 내세워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이제는 현장 실사라든지 발표 준비라든지 우리의 강점을 더욱 부각해서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만큼 구미시가 추진하는 반도체용 소재. 부품공급 후방 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여기에 삼성이 밝힌 비수도권 60조 원 투자 계획 가운데 구미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첨단 소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유치에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김달호 /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일자리 (창출) 효과가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구미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라든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서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고..."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부지를 5산단 2단계 부지 280만 제곱미터로 계획하고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