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13대와
인력 천여 명을 투입해 오전 8시 30분쯤
주불을 잡았고 현재 잔불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한 때 화선의 길이가
5km에 육박하면서 주민 2백여 명이
마을회관에 대피했지만 모두 귀가했고
산불 영향구역은 86ha로 추정됩니다.
산불로 40대 남자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60대 진화대원 한 명이 낙석으로 찰과상을 입었는데 산림청은 산불원인제공자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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