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경북이
코로나19 이후 K-컬처를 기반으로
관광활성화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2030 경북관광 비전을 선포하고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관광 수입 5조원 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위축됐지만 지난 해부터 경북 대표적인 관광지 경주와 포항, 안동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으로 지난해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4천 38만명으로
비수도권 지역 1위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방시대를 주도 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2030경북관광비전을 선포하고 외국인 300만명을 포함해 관광객 1억명 유치와 관광수입 5조원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조남립 / 경북관광협회장]
"코로나 시대도 마감하면서 경상북도와
저희가 함께 힘을 합쳐가지고 (외국인)
한국 관광 3천만 명, 경북도내 내방객 1억 명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k-컬처 기반
경북형 매력적인 관광자원화와
일류 이색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메타버스 신라왕경등 기술과 관광 융복합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경북에 리얼 코리아 다운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관광객)이올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울릉공항과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이 예정돼 있고 동해안 대형 여객크루즈 운행 등
관광 인프라도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방시대를 주도하며 경북이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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