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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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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3월 17일

[앵커]
원전과 관련된 국가산단을 두 곳이나 유치한 경상북도가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k-원전과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effect (원자력 르네상스,
경북에서 경북에서)

경주 SMR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선정을 기념하고 원자력 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기위해 각계 각층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원자력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지역의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가산단 두곳을 포함해 경북의 미래 원자력산업 구상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경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로 이전하는
제2 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경주 SMR 국가산단은
성공적안 조성을 통해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핵심거점이 됩니다.

[주한규/원자력연구원장 ]
"원자력 추진 선박에 대한 기술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그와 관련된 연구뿐만 아니라 원자력의 다양한 그런 이용을 위한 연구를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은
청정수소 대량 생산은 물론이고
실증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수소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갑니다.

[손병복/울진군수]
"원자력발전소 10기를 보유하게 되는 울진에서
원자력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대기업체,관련된 소부장 기업들,관련 연구단지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전 주기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전 관련 기업들도 경북도의 원자력 르네상스 개막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홍규/두산에너빌리티 상무 ]
"신한울 3,4호기가 건설재개 됐는데요.저희 두산에너빌리티는 명품 원자로를 제작해서 경북에 납품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저희는 한전.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원전수출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 원전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등을 통해
미래 원자력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경북에는 원전 12기에 설계와 건설,운영,폐기물 처리까지 모든 시설이 있어 원전 전 주기 산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철우/경북지사]
"원전을 통해서 수소도 생산하고 SMR을 만들어서 전 세계가 사용할 수 있는,수출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그래서 경상북도는 원전에 관한한 세계적 메카다.특히 경주와 울진에 그런 산업을 많이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원전관련 국가산단 두곳 선정으로
20년동안 진행된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가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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