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산모가 퇴원한 뒤, 다른 여성이 자신이 친모라고 주장하며 아이를 데려가려고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아이를 낳은 뒤 산후 조리 등을 이유로 퇴원했는데, 13일에는 B씨가 병원에 직접 찾아와 자신이 엄마라며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입원 당시부터 B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둘 사이에 아이를 매개로 한 돈거래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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