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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팀킴 잇는 남녀 컬링팀 창단.. 컬링 도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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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3월 14일

[앵커]
컬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의성에서
팀 킴을 잇는 남녀 컬링팀이 창단했습니다.

의성군은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세계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 대표 컬링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의성 컬링센터장입니다.

의성군청 컬링팀 소속 남녀 선수들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최근 동계 전국체전에서 2위를 하며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우선 국가대표를 목표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수현 / 의성군청 컬링 선수 ]
"제가 국가대표가 된다면 올림픽까지 나가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저의 큰 목표입니다".

[김은빈 / 의성군청 컬링 선수]
"아침에 2시간하고 오후 훈련 2시간 하고
끝나고 다 같이 체력훈련으로 헬스장을
가고 있습니다".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의성군이 11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남녀 컬링팀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의성군은 국제수준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초.중.고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지원하고 세계선수권 대회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김주수 / 의성군수 ]
"해외 전지훈련이라든가 유수한 분을 초청해서
국내에서도 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 대회라든가
국내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해서".

의성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실내 컬링장을 개장하고 의성 출신 팀 킴이 올림픽에 출전해 성과를 내면서 컬링 도시로 주목 받았습니다.

컬링팀 창단을 계기로 의성군이
국내를 대표하는 컬링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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