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이차전지 고용 활발
공유하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3월 13일

[앵커]
포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활발한 고용을 이어가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 700여 명에 이어 앞으로 3년동안 3천여 명이 더 채용될 전망인데요.

덕분에 포항의 청년고용률이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포항에 둥지를 튼 이차전지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곳은 에코프로 그룹입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BM과 EM이
각각 609명과 395명, 전구체와 황신니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 머티리얼즈가 402명을 고용했습니다.

또 에코프로 이노베이션과 씨앤지도
142명과 126명 그리고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도 30명을 채용했습니다.

여기에다 이차전지 관련 중견.중소기업들도
고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이 최근 5년동안 고용한 인원만
천 700명이 넘습니다.

[김용현 /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현재 에코프로 그룹이 포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수가 천800명 정도 됩니다.이중에서 약 70% 정도가 이 지역 인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추가)투자가 완성이 되면 약 2천500명 정도가
아마 근무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들은 앞으로 3년동안
3천여 명을 더 고용할 전망입니다.

또 포항에 1조원을 투자하는 중국 CNGR그룹은
천여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기업의 활발한 고용과 일자리 창출 덕분에
포항의 청년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38.8%로
코로나 사태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3.8%포인트 향상됐고
2020년 하반기에 비해 무려 8.7%포인트나 올랐습니다.

[권혁원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들어옴으로 해서 거기에 필요한 현장 인력이라든가 관련 인력들을,저희들이 맞춤형 인력 지원(양성)사업을 통해서 앞으로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성장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