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뇌물을 받고 인터넷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직 경찰관 35살 A 경사에게
징역 1년과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경사는 지난해 1월 피고소인이 처벌받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B씨로부터 3백만 원을 받았고
올해 초 자신이 피의자로 조사했던 C씨 등 4명에게 6억 원 규모의 인터넷 도박을 하게 하고
4천만 원을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경사는 검찰 조사에서 C씨 등이 자수하려하자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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