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들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기업인과 출향 인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젊은 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상북도 청년 홍보단이 출범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경북의 청년들.
홍보용 동영상과 발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냅니다.
[홍보영상 EFFECT]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청년 홍보단 45명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개그맨부터 트로트 가수, 작가 등 끼와 재능이 넘치는 다양한 분야 청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최기정 / 개그맨 ]
"일단 우리 주변부터 지인부터 친구부터
많은 분들에게 경북 고향사랑 기부제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수현 / 트로트 가수]
"동료뿐만 아니라 홍보에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쪽으로 연결해서라도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이끌어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보단은 경상북도에 10만 원을 기부하고
13만 원의 혜택을 받자는 경북사랑 1013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경북도는 SNS와 콘텐츠 제작 등 홍보단 활동을 통해 수도권 젊은 층 기부 참여와 고향 사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소액기부하는 운동을 확산해서 우리 고향도 살찌우고 또한 청년들이 기부 문화도 확산시키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첫 고향기부금제가 시행된 이후 경북도와
23개 시.군에 기업인은 물론 다른 지역 예술단체와 수도권 향우회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개월 동안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인원은
7천 6백여 명에 금액은 15억 원에 이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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