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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박춘희 성희롱 항고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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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2년 02월 25일

대구고검은 주한미군 군무원으로 일하다 2000년 미국 출장중 의문의 사고로 숨진 박춘희씨 성희롱 사건과 관련한 유족측의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대구고검은 박씨에 대한
미국인 상관의 성희롱 사건을 혐의없다고 불기소한 대구지검의 결정을 부당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 자료가 없다면서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박씨 남편 남모씨와
시민단체들은 검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조사해 합당한 결론을 내릴 때까지 법적대응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씨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함께 근무한 미국인 상사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리되자 항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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