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이탈리아 피에몬테주 교류 협력 추진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3월 06일

[앵커]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북부권 경제 중심지인 피에몬테주가 교류 협력을 추진합니다.

두 지자체의 주력 산업이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농업 분야로
공통점이 많아 상호 협력과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서
이혁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북도는 피에몬테네주를 방문해
주지사와 면담하고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피에몬테주에는 자동차 메이커인
스텔란티스사를 비롯해 상용차 업체도 있어
경북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상호협력이 기대됩니다.

산업용 로봇제조와 이차전지 분야도
적극 육성하고 있어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서비스 로봇 글로벌 제조 생태계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경북도와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알베르토 치리오 /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지사]
" 오늘 첫 만남은 우호협력의 시작입니다. 두 지역이 도시가 우호 협력을 맺어서 문화, 경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올해 토리노 대학에 한국어과를 신설하고
농업 분야도 발전해 앞으로
도내 대학과 인적 자원 교류와
경북의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자동차 산업, 우주 산업, 배터리라든지 모든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와 같은 길을 가고 있고 우선 경상북도보다는 앞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밀라노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경제중심지인 피에몬테주에서 5월중에 경북도를 방문하기해 앞으로 경북도와 다양한 상호 교류 협력이 기대됩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서 TBC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