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3 개막..경북도 AI.메타버스 육성 등 모색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03월 01일

[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2023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습니다.

경상북도와 지역 기업들도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며 관련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속도를 주제로 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2023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습니다.

개막 첫 날부터 전시장은
모바일 분야 전 세계 기업과 참관인들로 붐빕니다.

경북의 한 업체는 건강 기능 식품 등
고부가치 작물을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권미진 / 애그유니 대표]
"K-메디컬푸드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가지고
맞춤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 소개하고 현재 예정된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등 주요 통신사와 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국내기업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초거대 인공지능과 도심항공교통,
메타버스, 배송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김종희 / 맥스트 이사 ]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몸으로 체감을 하고 느끼고 있고요. 메타버스 시대가 시들지 않았다 올해는 2가지를 제가 특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수도를 내세우고 있는
경북도와 지역기업들도 전시장을 찾아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둘러보며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북도는 KT와 SK텔레콤 등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경북의 투자여건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특히 통신장비의 새로운 기술들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이런 기업들이 경상북도에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MWC는 전세계 2천여개 업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5G 가속화와 AI등 다섯 가지
전시 테마로 했습니다.

[스탠딩]
"모바일과 AI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신기술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