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이
4년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축하공연에 다양한 환영행사가 열리면서 봄을 맞은 지역 대학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북대 대강당이 신입생들로 가득찼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사라졌던 입학식이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대학가의 봄과 함께 찾아온 새내기들을 위해 선배들은 노래와 댄스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또 학교생활 꿀팁과 선배들의 환영인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후배들의 입학을 환영했습니다.
[유은주 / 경북대 재학생]
"(저희도)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못즐겼던 학번이란 말이에요. 그래도 저희가 신입생들만이라도 재밌게 예전처럼 즐겨라는 마음으로 다같이 선배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 시절, 코로나19로 움츠러 들었던 새내기들의 기대와 설렘도 가득했습니다.
화창한 대학캠퍼스를 둘러보며 다가올 대학생활의 추억과 낭만을 그려 봅니다.
[이민진 / 경북대 23학번 신입생]
"여러 수업이나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적응해 나가고 싶고 3월에 예정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선서에 임하는 신입생들.
계명문화대도 신입생과 학부모 등 2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교수들은 대학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생들에게 환영 선물을 주며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영남대와 계명대를 비롯해 지역 대학가에서 다음 달 초까지 다양한 입학 행사들이 줄을 잇습니다.
TBC 한현호입니다. (영상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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