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포항에 2:3 역전패

편집부

2023년 02월 27일

[앵커]

남)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축구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습니다.

여) 대구는 고재현과 세징야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후반 막판 두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 개막전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붙었습니다.

전반 29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
홍정운이 머리로 돌려놓은 공
고재현 헤더!
들어갑니다. 이번 시즌 대구의 첫 골을 기록하는 고재현
기가 막힌 위치 선정으로 가볍게 밀어 넣습니다. 한 골 앞서가는 대구

이어지는 포항 반격
포항 정재희의 슛이 골대 맞고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됩니다.
1:1 동점

후반 17분 다시 찾아온 대구의 코너킥 기회
혼전 상황에서 대구 페널티킥을 얻습니다.
키커는 세징야, 슛 들어갑니다.
오른쪽 골대 상단으로 꽂아 넣습니다.
2:1, 다시 한 점 앞서가는 대구FC

하지만 후반 막판
포항 이호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합니다.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대구는 오는 4일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