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방역...마스크로 침방울 관리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3년 01월 30일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은 호주 한 대학교에서
초고속카메라로 찍은 영상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어떻게 침방울이 날아가는지 보여주는 실험인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이나 재치기를 했을 때
엄청난 양의 침방울이 튀는 것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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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스크는 침방울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뒤
지난 해 9월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했고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일부 감염 취약 시설을 제외하고 권고 사항으로 전환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숨쉴 수 있게 됐지만 무턱대고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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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만큼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책임이 따르는데요.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사람을 만날 경우는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해서 침방울 확산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영국 등 유럽 각국에서 성급하게 마스크를 벗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도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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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코로나19와 공생하는 시대, 완벽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에 더욱 힘을 써야 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