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족, 친지들과
뜻깊은 설 연휴 보내고 계시는지요?
연휴 사흘째, 오늘 8뉴스는
스마트팜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농업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경상북도가 새해부터
지방시대 농업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스마트팜 산업단지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청년이 머무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마을을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조성된
임대 농업단지입니다.
청년농업인들이 2년간의 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시설을 임대해 과채류를 재배하며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상협 / 청년농업인 ]
"“힘들기는 한데 대개 젊은 사람들이 도전하기에 대게 좋은 거 같아요. 지원 사업도 많고..".
이같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와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스마트농업 혁신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월드호티센터 한국사무소를 유치해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사무소는 앞으로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기술연구와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퍽 반 홀스테인 / 월드호티센터 CEO]
"우리는 기업, 학생, 연구소, 정부와 함께 식품.원예분야 등에서 의미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명을 육성해
스마트팜 실습 청년농업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존 농업인 스마트농업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특히 스마트팜, 원예농업, 또 청년농업인들 교육을 시키는 일을 주로 할 겁니다. 그래서 경상북도의 농업 대전환을 네덜란드의 형태로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시.군별로 20-100헥타르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20곳을 조성해 장기 임대할 계획입니다.
(cg)구미와 문경, 예천, 포항 성주, 상주 등
권역별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과 스마트 원예단지, 농업스타트업 단지도 조성됩니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농업스마트화률 50% 달성을 목표로 농업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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