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 동안 쉴 수 있죠.
도심 속 명소부터 천혜의 절경과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곳까지,
박정 기자가 연휴에
가볼만 한 관광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이번 연휴 대구에서는 관광지 도장깨기 행사가 눈길을 끕니다.
대구의 대표 생태자연공원인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팔공산을 낀 동화사와 야경이 아름다운 디아크.
도심 속 구암서원의 풍경도 한적한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여유를 즐기면서 '내추럴대구 숨은 힐링 찾기 스탬프투어'에 도전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스마트폰 앱으로 지역 대표 명소 20여 곳 중 5곳 방문을 인증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연휴 내내 떠들썩하게 손님들을 맞습니다.
호반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와 새해 소망 쓰기 행사, 복토끼 포토존까지 나흘 내내 즐길거리가 이어집니다.
도심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문경 고모산성이 절경입니다.
어룡산과 마주한 천연 요새, 경북팔경의 하나인 진남교반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 깎아지른 절벽 한 면을 인공폭포로 얼린 청송의 얼음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내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 영양 죽파리자작나무숲도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청정 자연으로 손꼽힙니다.
TBC 박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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