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TBC가 마련한 당권 주자 릴레이 인터뷰 순섭니다.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오늘 캠프 출정식을 했는데, 캠프 이름 V170 의미와 함께 각오부터 시작해볼까요?
[답변]
"다음 총선에서 170명 당선시키겠다. 그 뜻입니다. 지난번 우리 총선에서 실패한 이유가 수도권 실패 때문입니다. 121석 중에서 17명 당선돼서 우리가 115석으로 쪼그라든 겁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가 수도권에서 121석 중에서 절반 이상 70석을 만들어서 전체 170석 만들겠다. 그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Q2.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어느 후보에 있느냐를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윤심'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 저는 윤심이 어느 특정 후보에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윤 대통령께서는 정말 실력을 가지고 이기는 후보 거기에 윤심을 몰아주실 거라고 그렇게 믿습니다".
Q3.'영남 대표’, ‘수도권 대표’ 이렇게
나눠지는 모습 같은데 영남의 당심이 중요한 건 분명하지 않습니까? 이 분들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 낼 전략입니까?
[답변]
"영남 당원들을 만나 뵈면 영남에서 우리 국민의 힘을 밀어주시는 이유가 수도권에서 이기라고 밀어주시는 겁니다. 영남은 걱정하지 마라 대신에 수도권에서 반드시 이번에 121석 중에서 과반 이상인 70석을 만들어 달라 이제 그런 뜻입니다".
Q4. 나경원 전 의원 출마 여부가 큰 관심입니다. 나 전 의원이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인 걸로 아는데요.. 그렇게 될까요?
[답변]
"그건 전적으로 나 의원에게 달린 것이지만 제 희망은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국민들의 관심들을 모으는 그런 전당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우리 당이 더 잘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Q5.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확보하다 최근에는 조금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지금 결선투표 도입이 굉장히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선투표에서는 제 상대가 누구이건 간에 제가 이기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제가 수도권 의원이고 그리고 또 수도권에서 확장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더 많다 그런 당원들의 민심들이 저한테 모이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Q6. 다음 총선에 공정한 공천을 거듭
강조하고 계신데요?
[답변]
"지금 정말 우리 당이 주의해야 될 것이 바로 공천 파동이 없는 겁니다. 그런데 공천 파동은 신세를 많이 진 사람 특히 전당대회 많이 나온 사람들이 봐줄 사람들이 많아서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저 같으면 빚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정말로 실력에 의해서 이기는 공천 그리고 실력 공천에 그런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지지해 주실 겁니다".
Q7.각 주자들이 대구경북과 인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에게 대구경북은 어떤 곳입니까?
[답변]
"사실 제 뿌리가 경북 영주시입니다. 거기에 순흥면이 저희 뿌리고 저희 집안 어른들이 계십니다. 저희 할아버님께서 부산 상업고등학교로 유학을 가시면서 그때부터 부산에서 살고 있었지만 사실은 제 뿌리는 영주입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 경북의 여러 곳에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Q8.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이
아직 국회에서 논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신공항특별법 본회의 통과가 시급한데 어떤 입장입니까?
[답변]
"저는 대구 신공항 특별법 반드시 빨리 통과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지금 현재 부산 가덕도 신공항과 서로 차별화가 돼서 양쪽 다 번창하는 그런 공항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Q9.끝으로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번에 밀어주시는 만큼 반드시 수도권에서 이겨서 170석 달성하고 그리고 또 제가 정말 밤잠 못 자면서 만들었던 그 110대 국정과제 반드시 해내고 그래서 그 결과적으로 우리가 다시 한 번 더 정권 재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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