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지난해 인터넷 이용률이 2000년 보다 17.4% 포인트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0년말 전국에서 가장 낮은 31.4%에 그쳤으나 지난해 말에는 48.8%로 상승했습니다.

이에따라 경북은 인터넷 이용률이 16개 시.도 가운데 12위로 아직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용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124만명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 이어 6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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