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ES 2023 관련 소식을 현지에서 취재한
이종웅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Q1.이 기자! CES 하면 첨단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는 곳인데, 눈에 띄는 신기술 어떤 게 있었나요?
A1. [기자
네,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에서 선보인 신기술을 빠뜨릴 수 없는데요.
우선 삼성전자는 하만과 협업해 레디 케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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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보시면 차가 보이는데 이제 곧 출발합니다.
그러자 차 안에 있는 카메라와 센서가 운전자의 표정, 시선, 눈 뜬 정도 등을 감지하고,
실시간 측정을 통해 운전자가 다른 생각에 빠지면 경고 메시지와 소리를 내보내고, 조명과 공조 장치를 통해 주의를 환기합니다.
운전자의 신체와 감정 상태 변화를 차량이 인지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시키는 솔루션입니다.
또 차 안에서 스마스트 싱스 기능을 활용해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TV,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휴식 모드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LG 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설치한 초대형 올레드 지평선을 통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는데,
관람객들이 화면의 영상미에 놀라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세계 최초의 무선 올레드 TV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전원선을 제외한 모든 전선을 없애 TV 주변
공간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TV 본체와 고화질 영상 무선 전송 장비,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돼 있는데, 본체와 박스 사이 사람이 다녀도 끊김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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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앵커]
국내 대기업 전시관뿐 아니라 초기 창업기업인 스타트업 부스에서도 눈에 띄는 신기술이 많았다면서요?
A2.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내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
스타트업에서 내놓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북적였습니다.
가상 벽난로인 가정용 난방기부터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NFT를 활용한 사진 카드, 전기차 충전 예약 앱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스타트업들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시장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Q3.[앵커]
네, 이번 CES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참관단을 보냈죠?
A3.[기자]
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삼성, LG 등의 전시관을 찾았는데 특히 SKT의 도심항공교통, UAM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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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SKT 전시관을 찾아 실물 크기의
UAM에 탑승해 가상으로 비행을 체험했습니다.
SKT가 선보인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로 SKT는 미국의 UAM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SKT, 한화시스템 등과 지난해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정부의 UAM 실증 도시에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실증은 고흥에서 1단계 인천공항과 김포 사이에서 2단계 실증이 진행될 예정인데, 대구도 넣어달라는 겁니다.
마침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CES에 와서 홍 시장을 만났고 조비 에비에이션에 가서 대구를 잘 봐달라고
전하겠다고 말해 실증 도시 선정에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도 CES를 찾아
원소프트다임과 망고슬래브 등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을 방문해 격려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등을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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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 CES 취재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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