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Nlive)긴꼬리투구새우 발견

박병룡

2004년 06월 12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Q1)야생동물 보호종인
긴꼬리투구새우의 서식지가
발견됐다는데, 환경에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ANS=네,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된 곳은 영양군 영양읍 현리로
우렁이를 이용해 벼를 재배하는 한 농가의 논입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논은 최근 3년동안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곳입니다.

INT/이종은/안동대 생명과학과

이에따라 영양군은 긴꼬리투구 새우가 발견된 곳에 매년 친환경 농법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근처 논에서도 우렁이를 이용한 저농약재배를 장려할 방침입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몸통 길이
약3cm, 꼬리 2cm 가량의 크기로
꼬리부분을 뺀 등판이 투구모양인 갑각륩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남부지방의
논이나 민물이 얕게 괸 곳에
서식하고 모내기가 끝날 때쯤
알을 낳고는 자취를 감춥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년전
화석에서 현재의 것과 비슷한
모양이 발견돼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거의 진화하지 않은 채 생존하는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이종은

(Q2)안동시와 영주시가
획기적 기업유치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ANS=네,안동과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 도시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안동시는 국내외 투자기업에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기업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마련해 이달말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안동시는
기업체의 입지 보조금으로
투자금액의 20%까지 지원할수
있고, 특히 공장을 이전해오면 이전 보조금으로 투자금액의
5% 범위안에서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지역주민 20명 이상을
신규고용하는 기업에게는
6개월동안 종업원 한사람에
월 50만원씩 최고 3억원까지를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으로 지원합니다.

INT/김휘동/안동시장

영주시도 고도기술산업과
산업지원 서비스업, 부품소재
산업 등에 투자하는 외국인기업과 고용을 창출하는 국내외
투자기업을 지원하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영주시는 특히 투자유치
유공자에 대한 포상근거도
마련했습니다.

(Q3)그밖의 북부지역 소식들-- 전해주시죠//

ANS=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어제 녹색체험 생태공원 개원에 맞춰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를 열었습니다.

녹색체험 테마공원은
농업과 자연환경을 한꺼번에
체험할수 있게 야생화 식물원과 재래식물원,약초식물원 등과함께 개울과 연못,폭포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연중 무료
개방됩니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은방울꽃 등 야생화 8백점을
나눠주는 꽃 나누어주기와
조직배양으로 육성한 난과
연꽃 판매행사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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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박물관이 6년만의
공사 끝에 어제 개관됐습니다.

2천6백 평방미터의 부지에
세워진 청량산박물관에는
홍보관과 전시실, 전망대가
설치됐습니다.

청량산 박물관은 앞으로
지역 문화재의 발굴과 수집으로 소장품을 늘려 해마다 정기적으로 특별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