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구미시와 구미지역 정치권도 공조 체제를
가동하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마련해
구미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습니다.
현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미지역 정치권과 구미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렸습니다.
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세부 추진전략과
반도체산업 성장 전략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김영식 / 국민의힘 의원(구미을)]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수도권 위주입니다. 지역 위주가 아닙니다. 저는 그걸 보고 지역이 균형발전 차원에서 더 들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가 시스템을 바꾸고자 하는 데 노력을 했었고요."
[구자근 / 국민의힘 의원(구미갑)]
"세계 우수 반도체 기업들이 있고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리고 통합신공항과 함께 ktx 수서 직선 노선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 여건을 봐도 충분하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도 반도체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기반 인프라와 관련 산업 등을
종합 고려해 볼 때 특화단지 지정 요건에
구미가 가장 부합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장호/구미시장]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초격차로 벌리기 위해서는 구미에 기존에 있는 360여 개사의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들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구미를 포함해 광주와 전남, 인천, 남양주 등이고 최종 결과는 오는 5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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