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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산불 18시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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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안상혁
cross@tbc.co.kr
2023년 01월 13일

[앵커]
성주군 가천면 독용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 오전 완전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새 진화 인력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상혁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산림당국은
밤새 진화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헬기를 철수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40여 명이
소방호스와 등짐펌프 등으로
야간 진화에 나섰는데요.

불이 발생한 지 12시간 만인
오늘 새벽 0시 45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총력을 다했는데
18시간 만인 오늘 오전 6시 20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산 중턱 나뭇더미에서 난 불이
정상쪽으로 번지면서
산림 10㏊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진화대원 1명 부상 외에
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림당국은 벌목작업 지역에서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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