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TBC가 마련한 당권 주자 릴레이 인터뷰 순섭니다.
오늘은 최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지난 5일 당권 도전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선언했는데 여러 의미가 있을 거 같은데요?
[답변]
"박정희 정신의 본질이 결국은 혁명적이고 진취적이고 전략적인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영남권 자민련 수준입니다.
낙동강 전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정신과 함께 수도권으로 진격하자 그런 의미에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윤 의원님은 연일 수도권 총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강조하면서 수도권 대표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표가 돼야하는 이유를 밝혀주시죠?
[답변]
"수도권의 의석수 거의 없습니다. 전무합니다. 우리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의석수 총 121석 중에 우리 국민의힘 의석수 17석입니다. 그래서 우리 수도권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싸움에 능한 장수는 누구냐, 무소속으로 연거푸 두번 살아오고 수도권의 민심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할 수 있는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윤상현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Q3. 이런 의미에서 안철수 의원과 연대 가능성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어떤 입장입니까?
[답변]
"안철수 대표하고는 저하고 재작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부터 같이 함께한 정치적인 동지입니다. 수도권 대표론 같이 주장을 하고 있고요 수도권에서 싸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내년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이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협력적인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Q4. 당권 주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의중, 이른바 윤심 경쟁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어떻게 보면 안타깝습니다. 윤심 팔이, 윤심 마케팅 결국은 대통령한테 부담을 주는 거고요. 그리고 공정한 경선에 대한 의구심만 키울 뿐입니다. 윤심 마케팅이 필요한 게 아니라 당심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Q5. 각 주자들이 대구경북과 인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원님에게 대구경북은 어떤 곳입니까?
[답변]
"사실 저희 아버님께서 구미 금오산 공군 레이다.
기지에 초급장교 시절에 거기에 계셨고 어머님하고 신혼살림을 해서 어렸을 때 제가 금호산 인연을 많이 들었습니다. 금오산 정기를 받고 태어났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구 경북 의성 외가가 있고요 항상 마음의 고향 또 저의 뿌리, 뿌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Q6.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가 급한데 어떤 입장입니까?
[답변]
"대구 신공항 특별법 저도 서명을 했습니다.
국회의원 한 80여 명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아는데 좀 일단 국토부에서는 일단 특별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고요 그래서 일단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우선 좀 열정을 가지고 나서셔야 될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민주당 또 기재부 이런 데 어떤 동의를 거쳐서 올 초에는 충분히 법률안을 제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7. 끝으로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총선 승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겁니다. 꼭 총선에 승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진짜 싸움은 영남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루어집니다.
수도권에서 싸움을 해서, 2012년, 2016년, 2020년 수도권 총선에서 우리는 연거푸 졌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수도권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저와 같이 수도권 싸움에 능통한 사람을 꼭 선택하여 주십시요. 반드시 신의로 보답을 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