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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로 해외로..예약 매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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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3년 01월 12일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 다음 주로 다가왔죠.

이번 연휴 동안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대구공항의 국제선 예약률은 90%를 넘어섰는데, 코로나19로 가라앉았던 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행사에서 일하는 김동완 씨는
요즘 코로나19 이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행 상품 문의가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등 일부 여행 상품은
이미 예약이 끝났습니다.

[김동완/ 여행사 직원]
"전 비행기가 거의 대부분 다 만석으로 패키지
여행 같은 경우에는 약 70% 정도 수요가 단체여
행으로 나가고 있고 자유 여행으로 30% 정도 나
갑니다. 예약이 다 차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주로 다가온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구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 동안 매일 일본과 동남아, 대만 등 모두 6개 노선을 운행하는데, 평균 예약률이 9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일본 노선은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지금 현재 일본 3개 노선은 거의 평일에도 90%를 상회하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요의 90% 정도까지 수요가 회복이 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잠잠했던 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설 연휴가 관광업 재개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TBC 남효주입니다.(영상취재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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