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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키워드.. 굴기 지방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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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3년 01월 04일

[앵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때면
시대상을 담은 사자성어나 키워드가 등장하죠.

대구. 경북 주요 기관장들도 새해 신년사에서
희망을 전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국내외 여건이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과 지방 시대의 정신을 담은
사자성어와 용어들이 눈길을 끕니다.

김명미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새해 키워드로
사자성어 '大邱?起(대구굴기)'를 제시했습니다.

2023년은 250만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아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 (대구굴기는) 지난 30년동안 쇠락했던 대구를 다시 한번 한반도의 3대 도시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새로운 '지방시대'를 화두로 던졌습니다.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도 경북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도가 내포돼
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서 영광의 경상북도, 새로운 경상북도가 되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경제계에서는 '?營三窟(토영삼굴)'이라는 사자성어가 등장했습니다.

계묘년 토끼 해가 어느 해보다 어려울 전망이지만
토끼가 위험을 피하기 위해 3개의 굴을 파놓는 것처럼 위기 극복 방안을 미리 짜놓자며
대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교육계에서도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시대 교육의 중요성과
다양성 존중 교육 실천을 위한 용어들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TBC 김명미입니다.(영상편집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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