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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 순간..새해둥이 힘찬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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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23년 01월 02일

[앵커]
오늘 8뉴스는 2023년 새해둥이들의
우렁찬 울음소리로 시작합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첫날
세상의 빛을 처음 본 새해둥이들은
희망찬 한 해 시작을 알렸습니다.

코로나에 경기침체까지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새 생명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세상의 첫 빛을 본 아기의 힘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1월 1일 오전 8시 28분, 체중 2.69㎏의 건강한 여자아이 밤비가 태어났습니다.

열 달을 기다려 아기를 품에 안은 산모는 이제 누군가의 딸에서 엄마가 됐습니다.

[밤비 어머니]
"제 인생에 선물 같아요.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감사했고 기뻤어요. 밝고 명랑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유리 너머 사랑스러운 딸의 몸짓 하나에 아빠는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아직 아빠라는 사실이 어색하지만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며 새해 의지를 다집니다.

[밤비 아버지]
"화목이랑 건강이 최우선인 것 같아요. 나머지는 자라면서 어떻게든 흘러간다고 생각하고 저희 밤비가 컸을 때 대한민국 황금기가 한번 더 왔으면 좋겠어요."

새해둥이 남자아기 다동이도 꼬물꼬물 움직이며 엄마와 할머니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둘째 다동이의 탄생은 가족들에게 큰 축복입니다.

[다동이 외할머니]
"저희들이 느끼는 경기나 모든 게 굉장히 안 좋으니까 우리 아이들은 그런 걱정 없이, 정말 걱정 없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6명의 새해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희망찬 새해 첫 날을 열었습니다.

지혜와 풍요를 뜻하는 검은 토끼의 해처럼
아기들이 잘 자라주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길 부모들은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TBC 한현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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