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후면 2023년, 계묘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 그리고
현안들이 적지 않은데요.
대구에서는 만 70세 이상이면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고 경북에서는
완전 돌봄사업을 추진해
보육 지원이 크게 늘어납니다.
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비롯해
주목 받는 이슈들도 많은데,
박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해가 바뀌면 하나씩 늘어나는 숫자가 있죠, 나이.
그런데 새해에는 나이가 오히려 줄어드는 분들도 있습니다.
[tr]6월부터 나이 계산법이 기존의 '세는 나이'에서 '만 나이'로 바뀌면 최대 2살까지 어려지게 됩니다.[/]
[tr]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뀝니다.
소비자 눈높이에서 정해진 보관방법만 지키면 먹어도 문제 없는 기한을 안내하겠다는 건데,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2031년부터 적용됩니다.[/]
내년 6월부터 만 70세 이상은 대구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지역 주민센터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무임승차 교통카드를 발급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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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대구지역 무주택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됩니다.
전월세 보증금 이자를 연 5%까지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전세자금 대출 이자도 지원합니다.
연장 신청을 통해 최대 4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데, '청년안방' 플랫폼에 가입해 신청하면 됩니다.[/]
대구에서는 또 난임 시술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의 소득 제한기준을 없애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완전돌봄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tr]만 4세에서 초등학생까지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은 아픈 아이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만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가 출장이나 야근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또 기존의 어린이집 보육료에 빠져 있는 경비를 별도 지원하고 농어촌지역 보육교사 지원도 늘어납니다.[/]
[tr]또 포항에서 열차로 1시간 20분이면 삼척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구간이 내년 완공되면 소요시간이 2시간 40분에서 절반으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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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에 계시는 분들은 새해에 경북도민에서 대구시민이 되시죠.
2023년 7월 군위가 편입되면 대구시는 서울시보다 두 배 이상 커져 전국 최대 도시가 됩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도 새해에는 본 궤도에 올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 박정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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