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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북도 지방시대 주도..내년 도정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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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12월 27일

[앵커]
경상북도는 2022년을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동해안 청정에너지 벨트를 구축한 해로 평가했습니다.

내년에는 일자리와 돌봄 등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면서 지방에 사람이 몰리도록
도정을 이끌 계획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전환을 주도하며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 목표 채택을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지방청을 지방으로
대폭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특별 행정기관이 지방에 와있는 환경청, 노동청, 중소벤처기업청 등 우리(지자체)한테 넘겨줘야지 왜 끌어안고 있느냐, 다음 중앙지방협력회의때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경북의 숙원 사업도 첫 단추를 뀄습니다.

10년 넘게 끌었던 포항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연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 동해안지역은 원전 건설 재개와 함께
경주 소형원자로 특화단지와
울진 원자력 수소국가산단 지정을 신청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기차 관련 기업과 조 단위 투자 유치를 끌어내며 만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메타버스산업 육성 기반도
다졌습니다.

경북도는 내년에 11조 원 가까운 국비 예산을 확보해 일자리와 돌봄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통합신공항 배후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농업대전환을 위해 상주, 문경 등에서
국가농업테크노폴리스와 디지털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구축과
외국인 광역 비자 발급 등 외국인공동체 육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농업 대전환을 통해 네덜란드 같은 선진국처럼
농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먹거리 산업으로,
농촌을 청년이 돌아 오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민선 8기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경상북도 구상이 신년에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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