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 군 부대 이전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군 부대와 협의를 거쳐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방부는 작전성 검토에 들어가는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이전지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박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시가 도심 군부대 이전에 관한 사전 협의 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습니다.
협의 요청서에는 이전 대상 후보지인 칠곡과 군위, 영천, 상주, 의성까지 5곳의 위치와 교통망 등 현황과 함께 총 사업비와 사업 기간, 군부대 배치 계획안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현장 실사 등을 포함해 본격적인 작전성 검토에 착수합니다.
대구시는 국방부 검토에 따라 5개 후보지 작전성 문제 여부가 확인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위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검토 결과까지 석 달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군사 시설 이전지를 확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윤영대 /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장]
"(작전성 검토) 결과를 저희한테 내려주면 최종 최적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아마 그렇게 진행이 될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 이내에 이전 최적지 결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도심 국군부대 이전에 대해 국방부와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는데 이어 관.군 협의체를 통한 세부 논의도 이어갑니다.
또 다음달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부대 통합 이전의 구체적인 형태와 대상 부대별 선호 지역을 좁혀 이전지 선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TBC 박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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