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대가 정부로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캠퍼스 2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첨단산단이 조성되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창업 클러스터로 중심 역할이 기대됩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북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지정된 캠퍼스 혁신파크사업 후속 조칩니다.
이번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에 산단을 조성한 뒤
기업 입주공간과 주거, 문화,복지 시설을 집적해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겁니다.
이에따라 경북대 캠퍼스 2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천 2백여억원을 들여 대학과 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합니다.
여기에 전자부품 제조업과 정보서비스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과 기술 창업, 지역 협력 기능을 집약해 인공 지능과 정보통신기술, 창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구성합니다.
특히 정부는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산학연 혁신 허브를 만들고 중소기업에
싼 임대료로 업무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금희 / 국민의힘 의원(국회 산자위)]
“도심에 가까워서 청년들이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곳이죠. 이곳에 청년 창업을 위한 사무실, 주거공간, 문화공간 등을 복합적 공간으로 꾸며서 이를 통해서 창업을 지원하는 그러한 센터가 경북대의 유휴지에 지어지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로 1단계 2024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와 연구개발센터, 문화체육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도시첨단산단은 지역대학의 남은 땅을 이용해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데, 경북대를 비롯해 전국 7개 대학이 지정됐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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