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지방시대와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과 배후 산업단지 조성에
방점을 뒀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선 8기 경상북도 첫 조직 개편안 핵심은
지방시대 주도를 위한 정책국 신설입니다.
(cg)지방시대정책국에 지방정책과를 신설해
지방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해소에 나섭니다.
인구 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공동체과를 만들어
광역단체장이 외국인 학생과 부모의 비자를 발급하는 광역비자 발급제도를 본격 추진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구체화하기 위해
메타버스과학국도 만들었습니다.
(cg)메타버스혁신과와 빅데이터과를 신설해
메타버스 관련 생태계 조성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행정을 구현합니다.
통합신공항추진단도 본부로 격상해
본부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고
신공항 조기 건설과 배후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이고
공항이다. 결국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지방으로
중앙이 이동해 오는 이런 일들을 하겠다. 그래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런 조직개편이 되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경제실을 경제산업국으로 개편해 중소벤처기업과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야간에도 산불진화가 가능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신설합니다.
경북도는 조직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주에 실.국장과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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