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지역 정치권은 뭐했나?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6월 10일

이렇게 지역 관련 정부 예산이
줄줄이 깎이고 있는 동안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나 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병운 기잡니다.

대구시는 지하철 부채
탕감이라는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의 약속을 받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결국
시기를 놓쳤습니다.

당초 지난 1월에
부채 탕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디키스트도 원장 선임과
입지 선정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느라
진척을 보지 못해
예산이 삭감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정치권도 지난 총선을
전후해 각 부처에서
미묘한 움직임이 감지됐지만
적극 나서지 않았다
이번 사태를 맞았지만 대구시에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박종근

시민들은 대구시와 정치권이
손발을 맞추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 시민

공기업 지방 이전 등 남아 있는 굵직한 현안에서도 대구시가
뒷전으로 밀리지 않도록
대구시와 정치권의 각성을
시민들은 촉구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