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니코틴치매.심혈관질환 원인
공유하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6월 10일

오늘이 세계 금연의 날인데요

대구가톨릭대 연구팀이 담배의 니코틴이 치매와 심혈관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니코틴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산되는 강한 독성 아미노산의 농도를 크게 증가
시키기 때문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담배의 주요성분인 니코틴을
실험 쥐에게 4주 동안
투여했습니다

다른 쥐보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독성이 강한
아미노산입니다

니코틴이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증가시켜 치매와 심혈관 질환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대구가톨릭대
자연과학연구소 박영철 교수팀이
최근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박영철 독성학박사
대구가톨릭대 중앙기기센터
<담배 어떤성분이 정확히
호모시스테인 증가시키는지
몰랐는데 니코틴 직접영향 주는 것 처음 확인했다>tc 9:28 9:38

또 실험쥐에게 엽산을 한차례
투여했더니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6시간만에 20%정도 감소했습니다

스탠딩: 호모시스테인은 흡연과 음주같은 생활습관이나 몸속에 엽산섭취가 부족하면 크게 증가합니다

이에따라 엽산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를 식사때마다
섭취하면 흡연으로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국에서는 호모시스테인을
21세기 콜레스테롤로 보고 관련
연구가 활발한 만큼 국내에서
학계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