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연경관이 빼어난 청송군이
주왕산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를 활용해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청송 사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출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정된
청송 사과축제에 올해 관광객 40만 명이 찾았습니다.
최근에는 2년간 준비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송 사과를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백남진 / 영농조합법인 대표 ]
"2년 반전부터 수출을 준비하여 인도네시아에
한국 최초로 300톤 쿼터를 따내서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향후에는 저희들이 인도네시아 거래 업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청송군에서는 4천여 농가가
한해 6만 톤의 사과를 생산해
대표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생태관광도시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왕산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통해 글로벌 생태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청송정원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겨울철 아이스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산악 스포츠와
골프장 등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를 조성해
즐기고 머무는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성호 / 청송군 부군수]
"세계지질공원, 청송 정원을 활성화하고
각종 다양한 스포츠 대회. 골프장 (조성을) 통해서 코로나 이전의 4백만 내지 5백만의 (관광객이) 오던 청송군이 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산소카페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태관광 인프라를 통해 연간 4~5백만 명이 찾는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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