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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6/4지하철부채탕감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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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6월 0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 지하철 부채 탕감과
건설비 국고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이 건교부의 내년 예산안에서 빠졌다구요

ANS)네, 대구 지하철 부채
탕감과 2호선 건설비 국고 지원 확대분이 건교부가 지난달말 기획예산처에 보고한 내년도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건교부가 오늘 국회 건교위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
대구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비
국고 지원분은 현행대로
50% 만을 반영한 697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하철 부채 40% 탕감을
위해 대구시는 636억원을
요청했지만 건교부는 한푼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말 기획예산처와 건교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지하철 공사법을 포기하는 대신 대구 지하철 건설 국고 지원분을 현행 50%에서 60%로 늘리고 지하철 부채 40%를 탕감해주는데
합의했었습니다.

건교부는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
기획예산처와 협의중이라고만 말했습니다.

물론 내년도 예산 조정은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추가 반영이 가능하지만 예산
계획 단계부터 제외된다는 것은 정부의 실행 의지를 의심하게
한다고 지역 정치권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기획예산처,
건교부와 물밑에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그리고 지역 섬유업체
사장이 서울에서 사진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구요

ANS)네, 지역의 섬유 기계를
인도네시아와 인도, 파키스탄
등에 수출하는 섬유업체 사장이 서울에서 사진전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5년째 대구에서 섬유업체를
하는 도진규씨는 최근 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브로머 화산과 탱가족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아 3번째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30년동안 사진기를 들고
해외 출장을 다녔던 도씨는
사진 작업을 통해 수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면서 시장을 개척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도진규 사진작가]

도씨는 6일까지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뒤 9일부터 15일까지는
동대구 지하철역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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