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아)포항연결

송태섭

2004년 06월 09일

앵커)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

(네 포항입니다)

최근들어 지진 발생이 부쩍
잦아짐에따라 울진군의회가
지질 조사와 함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죠?

기)네 그렇습니다.

울진군의회는 지난주말
긴급임시회를 열고 지진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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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는 정부 관련부처에 보낸 결의문에서 현재 가동하고있는 원전 4기와
시험운전중인 2기의 가동중단과 정밀 안전진단 그리고 원전 추가건설계획의 백지화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과 세차례나 발생한 여진으로 미뤄 울진지역이 활성단층지대로 입증됐만큼 지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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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광진(군의원)

울진군의회는 이와함께 이번주에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앵커)세번째 여진이 발생한뒤로는 더이상 지진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울진군 주민들의 불안은 좀 가셨습니까?

기)네 겉보기에는 울진 주민들은
이제 평온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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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진이 언제 또다시
발생할지 몰라 몹시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지진으로 가동하고 있는 원전에 이상이 생길까봐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vcr4 인터뷰

울진군도 최근의 지진 발생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보고 앞으로
민방위훈련을 할때 지진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앵)올들어 을릉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죠?

기)네 그렇습니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울릉군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7만5천2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관광객수는 지난해 같은기간6만9천6백여명보다 8%
증가한 수칩니다.

울릉도의 부속도서가운데 유일하게 관광지구로 지정된 죽도를 찾은 관광객도 27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500명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관광객은
늘었지만 유람선과 관광버스등
울릉군의 관광업계는 경기불황으로 그다지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